최종편집. 2025-06-05 22:22 (목)
"2024 세계어촌대회, 한 달 후 제주에서...11월24일부터 나흘 간"
"2024 세계어촌대회, 한 달 후 제주에서...11월24일부터 나흘 간"
  • 강내윤 기자
  • 승인 2024.10.22 10: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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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4~27일 40여 개국 2000여 명 글로벌 리더가 제주 제주국제컨벤션센터로 집결한다'
▲ 서귀포항에 정박중인 연안 조업어선 ⓒ채널제주
▲ 서귀포항 정박 연안 조업어선 ⓒ채널제주

제주자치도와 해양수산부,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이 공동 주최하는 2024 세계어촌대회(ICFC, International Conference on Fishing Communities)가 오는 11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일정으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부산에서 창설된 세계어촌대회는 올해 제주에서 두 번째 진행되며, '하나의 바다, 하나의 어촌: 대전환 시대와 어촌의 도전'이라는 주제로 마련될 예정이다.

세계어촌대회는 전 세계가 직면한 어촌 위기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유엔(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를 지향하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세계식량농업기구(FAO),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UN ESCAP), 세계은행(World Bank),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아시아개발은행(ADB) 등 국제기구와 40여 개 연안국가의 공직자 등 2000여 명이 제주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 행사를 통해 성평등, 지속가능한 도시와 공동체, 기후변화대응, 해양생태계, 국가 간 파트너쉽 활성화 등의 논의가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첫 날인 24일 사전 미팅데이를 시작으로 국가별 대표자 회의가 진행되며,  25일부터는 개회식과 5개의 공식세션이 진행된다.

또한 부대행사로 3차례의 세계어촌기행 토크와 영상쇼, 국가 간 지역별 협력테이블 미팅, 홍보부스 운영, 어촌 현장투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제주자치도 정재철 해양수산국장은 "지난 6월 19일 제주도가 세계대회를 유치한 이후 해수부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과의 견고한 협력에 힘쓰고 있다"라며 "해녀로 대표되는 전통어업 공동체 문화와 클린에너지로 상징되는 환경친화적 미래산업이 공존하는 세계어촌대회로 제주도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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