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서귀포칠십리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제30회 서귀포칠십리축제가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축제는 ‘서귀포의 가치, 칠십리와 같이’라는 슬로건으로 30년의 축제를 함께 되돌아보고, 서귀포의 매력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만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축제 첫날 읍면동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마을문화예술제’로 축제의 서막을 알리며, 이후 ‘화합 길트기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모두가 하나 되어 화합과 축제의 기쁨을 나누었다.
또한, 올해 도입된 ‘칠십리역사테마존’에서 서귀포 읍면동의 문화를 마주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었고, 지역 상권과 연계한 ‘칠십리장터’와 ‘칠플리마켓’은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먹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우기남 추진위원장은 “서귀포칠십리축제 30주년을 맞아 서귀포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그 매력을 한층 깊이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축제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애써주신 17개 읍면동 주민들과 축제 중 불편을 감수해 주신 지역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서귀포칠십리축제가 서귀포를 대표하는 자랑스러운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채널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