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21 4단계 제주에너지신산업교육연구단(단장 목영선, 이하 교육연구단), 제주대학교 그린수소 글로컬 선도연구센터(센터장 김상재), 제주대학교 에너지신산업연구소(연구소장 김상재)는 지난 11일 제주대 공대 4호관 강당에서 ‘제1회 BK21 제주대 취·창업을 위한 산학연 초청 강연’을 개최했다.
제주대 BK21 참여 교수 및 대학원생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 이번 강연은 제주대 BK21 참여대학원생이었던 김민석 박사를 초청해 ‘지방 거점국립대에서 미국 빅테크까지’를 주제로 이뤄졌다.
김 박사는 강연에서 학부생부터 석사과정까지 제주대학교에 학업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인턴십과 장학 프로그램에 응모하는 경험에서 겪었던 수많은 좌절과 성공의 경험, 그리고 성장의 과정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지방대 학생이 가질 수 있는 자칫 좁은 시야에 함몰될 수 있다는 점을 경계하면서 눈앞의 성과에 급급하다 보면 더 좋은 기회를 놓칠 수 있다는 지도교수의 조언을 듣고,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노력한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꿈을 이루기 위해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리버사이드 캠퍼스에서 박사학위를 받아 미국 빅테크 기업인 인텔에 입사할 수 있었음을 강연했다.
이번 초청 강연을 준비한 최수석 제주대학교 전기에너지공학과 교수는 “제주대학교는 단순 취업률 제고를 넘어 취업의 질적 향상을 추구하고 있다”며 “선배의 강연이 재학 중인 학생들에게 보다 높은 목표를 갖고 교육과 연구에 몰두할 수 있는 자극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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