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한림원 "한강의 작품은 역사의 트라우마와 인간의 연약함을 드러내는 시적인 산문"

소설가 한강(54)이 2024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되며 한국 작가로는 최초로 이 상을 받았다.
스웨덴 한림원은 그의 작품이 "역사의 트라우마와 인간의 연약함을 드러내는 시적인 산문"이라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한강은 2016년 '채식주의자'로 맨부커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최근 작품 '작별하지 않는다'는 제주 4·3 사건을 다룬 소설로 주목받고 있다.
한강은 국내외에서 여러 문학상을 수상하며 한국 문학의 위상을 높여왔다. 노벨상 수상자에게는 약 13억4000만원의 상금과 메달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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