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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 & 미주한인회총연합회, 국제교류 협약(MOU) 체결'
'제주자치도 & 미주한인회총연합회, 국제교류 협약(MOU) 체결'
  • 강내윤 기자
  • 승인 2024.10.08 10: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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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문화 분야 협력 강화로 제주‧미국 양 지역 공동 번영 도모'
제주도와 미주한인회총연합회가 국제교류 협약(MOU)을 체결했다.
▲ 제주도와 미주한인회총연합회가 국제교류 협약(MOU)을 체결했다. ⓒ채널제주

제주자치도와 미주한인회총연합회가 지난 7일 국제교류 활성화를 통한 공동 경제ㆍ문화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오후 도청 삼다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오영훈 지사, 임기모 국제관계대사, 서정일 미주한인회총연합회 총회장 등 2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미주한인회총연합회는 1903년 도산 안창호 선생이 설립한 한인친목회의 뜻을 이어받아 1977년에 창립됐으며, 이들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서울에서 열린 ‘세계한인회장대회’ 참석 후 제주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주한인회총연합회는 미국 50개 주에 180여 개 한인회를 두고 있으며, 이중 재외제주도민회는 뉴욕, 캘리포니아, 시카고, 워싱턴DC, 애틀랜타, 라스베이거스 등 미국 6개 지역에 구성돼 있다.

오영훈 지사는 협약식에서 "우주산업, 도심항공교통(UAM), 관광, 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미주 한인회와 제주도 간 협력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오는 26일 열리는 호국영웅 제주마 ‘레클리스’ 동상 제막식과 관련 "이번 행사는 한미동맹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 데 있어 제주의 중요한 역할을 재확인하고, 이를 통해 미국과의 교류 협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도와 미주한인회총연합회는 양 지역 간 교류를 강화해 우의 증진, 경제ㆍ문화 행사를 통한 지역발전에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 향후 결과에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아울러 오 지사는 제주산 광어와 소주 등 제주 특산품의 미국 수출 증가 추세를 언급하며 양 지역 간 더욱 긴밀한 교류 협력 강화 방안 마련을 위해 미주한인회총연합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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