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대학교 기초과학연구소(김명숙 소장) 자율운영중점연구지원사업단(이하, 사업단)은 지난 9월 28일 한라도서관에서 제30회 기초과학 전문가 초청 대중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대중강연의 연사인 윤정인 교수(대전대학교 화장품학과)는 ‘유기화합물이 약이 되기까지’라는 주제로 △아플 때 만나는 유기화합물, 약 △약의 역사 △최초의 의약품 △현대의 의약품 개발 △약에 대한 오해 △자연은 모두 약일까?: 약과 독은 한끗차이 등을 논의했다.
윤 교수는 “유기화합물이 우리의 일상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특히 의약품 개발에서 필수적이다. 약물 개발에는 다양한 연구자들의 협력이 필요하며, 이는 기초과학의 집합체”이라며 “그러나 유기화합물은 환경에서 해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우리는 화학물질을 올바르게 사용하고 적절히 폐기해야 환경과 인간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사업단은 ‘기초과학 전문가 초청 대중강연’을 통해 지역 학생과 도민들이 과학에 대한 흥미를 갖도록하고, 전문가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과학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다음 제31회 대중강연은 오는 10월 19일에 열릴 예정이며, 우혜련 교수(대구경북과학기술원, 식물분자유전학 전공)가 ‘식물이 들려주는 노화의 비밀’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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