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빛교회, 도서출판 시와 실천 후원
오는 28일(토) 18:30분부터 들빛교회 예배당에서 시와 그림, 음악이 어우러지는 작은 음악회가 열린다.
들빛교회가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한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제주와 인연이 있는 시인들의 시에 조영배 목사의 곡을 붙여 선보이는 자리로 지역 주민들에게 시와 노래의 아름다움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 음악회는 1년 전부터 준비해온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서귀포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목표로 진행된다. 조영배 작곡가는 “많은 분들이 오셔서 함께 시와 노래에 취해보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무대는 다양한 시와 음악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무대에서는 서건도의 “용수 포구”와 오안일의 “사랑, 아름다운”이 선보이며, 시낭송 코너에서는 강영임 시인이 김정숙의 “구순의 입덧”과 김영숙의 “망장포”를 낭송한다. 이어지는 무대에서는 “서귀포 연가”와 “어린 왕자의 사랑”이 연주되어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제주시조시인협회 소속의 다섯 시인과 오안일 시인의 시를 작사했으며, 이 시들은 조영배 목사의 곡과 함께 새로운 생명을 얻게 된다. 마지막 무대에서는 모든 참석자가 함께 참여하는 “중년 사람 더 뜨겁더라”로 다채로운 화합의 순간이 만들어질 예정이다.
이날 Bar 전성민, Sop 이채영 Ten 박태진 성악가가 참여한다
이번 음악회는 서귀포 지역의 문화예술에 기여하고 참석한 모든 이들이 아름다운 순간을 공유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26일부터 28일까지 시화 및 디카시도 들빛교회 정원에서 전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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