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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농협, 고산지역 외국인근로자 공동숙소 현장검점 실시
제주농협, 고산지역 외국인근로자 공동숙소 현장검점 실시
  • 박혜정 기자
  • 승인 2024.09.25 0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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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농협, 고산지역 외국인근로자 공동숙소 현장검점 실시
▲ 제주농협, 고산지역 외국인근로자 공동숙소 현장검점 실시 ⓒ채널제주

농협제주본부(본부장 윤재춘)는 9월 23일 제주고산농협(조합장 고영찬)과 고산지역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공동숙소 현장점검을 실시하였다.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안전사고 등을 방지하기 위해 주방 내부 필요시설 설치상황, 화장실과 샤워시설 등을 둘러보고 점검사항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올해 첫 입국하는 공공형 계절근로자는 제주고산농협 계절근로자 30명으로 베트남 남딘성에서 26일 입국하며, 27일에 입국 환영식을 실시할 예정이다.

​제주고산농협은 농협 인근 펜션을 활용하여 외국인 계절근로자에게 공동숙소를 제공할 예정이다. 공동숙소는 계절근로자가 입국하는 26일부터 내년 2월까지 운영된다.

제주고산농협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제주에 안정적으로 적응하여 영농활동을 할 수 있도록 사전에 농작업 기초교육, 산업안전보건교육, 한국문화의 이해, 출입국관리법 및 기초생활법률 등 근로자 취업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농업인과 외국인근로자 간 원활한 소통지원을 위해 전담 관리 인력과 통역사를 채용, 배치하여 애로사항을 듣고 고충상담도 지원한다.

​고영찬 제주고산농협 조합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에 대한 농업인들의 기대가 크다"며 "베트남 근로자들이 제주농촌에서 잘 적응하고 생활 할 수 있도록 애로사항을 수시로 청취하여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제주도와 베트남 남딘성이 업무협약으로 선발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모두 110명이다.

지난해 제주위미농협에서 제주 최초로 실시한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사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됐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올해는 2개 농협이 추가로 참여하여 3개 지역에서 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9월26일 제주고산농협과 계약 외국인 근로자 30명(여20, 남10) 입국을 시작으로, 10월29일 제주위미농협 50명(여30, 남20), 11월27일 대정농협 30명(여20, 남10) 등 모두 110명이 입국하여 5개월간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지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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