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60세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을 비롯한 모든 노인을 대상으로 안질환의 조기발견 및 치료를 위해 (재)한국실명예방재단의 협조를 얻어 오는 14일부터 2일간 무료 안 검진을 실시한다.
검진일정은 14일에 한림읍, 애월읍 및 한경면에 거주하는 노인을 대상으로 애월읍체육관에서, 구좌읍 및 조천읍에 거주하는 노인은조천읍사무소에서 실시하게 된다.
의료진 구성은 안과의사 2명과 검진요원 4명이 시력검사, 안압검사, 굴절검사, 조절검사, 기타 각막질환 등 정밀검진을 실시하고 안약과 돋보기도 무료 지급한다.
또한 검진결과 유질환자(백내장, 망막질환 등)로 판정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및 저소득층 노인에 대해서는 개안수술비 본인부담금 전액(백내장은 약 24만원, 망막질환인 경우 약100만원)을 (재)한국실명예방재단에서 지원한다.
한편, 매년 지역별로 노인 안 검진을 실시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총 617명이 검진을 받고 이중 유질환자로 판정된 59명에게 개안수술비 3천여만원을 지원했으며, 동지역은 오는 10월에 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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