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진로취업과·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센터장 현미열)는 지난 6일부터 지역연계 기업&직무분석 경진대회, ‘2024 JNU 시소플러스’를 개최했다.
2024 JNU 시소플러스는 구직 시 중점을 두고 파악해야 하는 정보 수집 및 분석 과정을 담은 제주대학교만의 취업역량 함양 교육과정을 의미한다. 이번 과정에서는 제주 정책 및 제주기업과 연계된 기업을 참여자가 희망하는 직무와 관련된 희망 기업을 함께 연계하여 취업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제주대학교 취업전용강의실에서 총 9팀 26명의 학생이 참여해 진행된 사전 교육에서는 자기(팀)분석, 지역산업동향 분석 및 기업과 직무 분석 방법에 대한 사전 교육이 진행됐고, 9월 한 달간 팀별 전문 컨설팅을 통해 기업직무분석 보고서를 작성하게 된다. 작성된 보고서는 예선의 과정을 거쳐 본선 진출팀이 선정되며, 본선 진출팀 중 PT 발표를 통해 우수 분석 보고서가 선정된다. 본선 진출 팀 중, 총 4팀에게 상장과 시상금이 지급된다.
프로그램 참여자 강은주(사회과학대학 언론홍보학과 4학년) 씨는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평소 취업 희망 기업을 바라보는 방식에 대해 다시 한번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며 “직무분석, 산업분석, 기업 분석이 궁극적으로 내가 하고자 하는 일에 대한 이해와 취업에 필요한 역량을 톺아보는데 중요하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참여자 김지원(자연과학대학 생물학과 4학년) 씨는 “처음에는 경진대회라는 부담감에 참여를 망설였는데, 졸업을 1년 앞둔 시점에서 취업 준비에 뒤쳐진 것은 아닌지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깔끔하게 해소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며 “9월 한 달간 교육 참여와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취업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잡힐 것 같아 기대된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을 주관하는 제주대학교 진로취업과·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센터장 현미열)는 제주특별자치도 청년정책담당관 및 고용센터의 지원을 받아 재학생뿐 아니라 도내 청년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