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대학교는 새로운 마스코트 캐릭터 네이밍으로 ‘제록이’를 선정하고 대학홍보에 본격 활용한다.
제주대학교(총장 김일환)는 7월 15일부터 31일까지 ‘대학 캐릭터 네이밍 공모전’을 진행한 결과 ‘제록이’가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제주대학교 마스코트 캐릭터 리뉴얼 사업은 제주대 총학생회의 주도로 추진됐으며, 선정된 캐릭터 이름인 제록이는 지난달 15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 ‘대학 캐릭터 네이밍 공모전’을 통해 선정됐다.
최우수상 수상작 ‘제록이’는 공모전 총 616표 중 313표를 얻어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제록이는 캐릭터의 친근함과 대학의 이미지를 잘 반영한 이름으로, 앞으로 대학의 홍보 활동과 각종 행사에서 제주대 홍보와 관련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공모전에서 특별상은 ‘제디’(147표), ‘오르미’(67표), ‘제르미’(56표), ‘록희’(33표)가 각각 수상했으며, 수상자들에게는 소정의 상금이 제공된다.
앞서 제주대는 전 연령층에 보다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가기 위해 총학생회와 협업으로 캐릭터 리뉴얼 사업을 진행했다. 대학 상징 동물인 사슴을 형상화한 캐릭터는 대학의 정체성과 대학이 위치한 제주의 지리적 상징성을 단순하면서도 귀여운 이미지로 표현했다. 공모전과 함게 진행한 캐릭터 선호도 조사에서도 ‘제주대와 잘 어울린다’, ‘굿즈로 활용해 달라’는 의견이 이어졌다.
홍성화 대외협력홍보실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대학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선정된 캐릭터 이름이 대학의 상징으로 자리 잡아, 앞으로의 다양한 활동에서 활발히 사용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