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대학교 기초과학연구소(소장 김명숙)와 경북대학교 블루카본융합연구센터(센터장 윤호성, 이하‘연구센터’)는 지난 8월 14일 지속가능한 해양생태계 보존·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북대 연구센터는 해양생태계로 흡수 및 저장되는 탄소인 블루카본(Blue Carbon)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개발에 기여하고 있는 기관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해조류 연구분야 협력 및 공동 개발 △인적 교류와 교육 및 학술 공동연구 △기술 및 정보 교류와 주요 행사 공동 개최 △교육 또는 기술 개발을 위한 상호 장비 및 시설의 공동 활용 △기타 상호 발전을 위해 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분야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윤호성 센터장은 “블루카본융합연구센터는 해양생태계를 활용하여 탄소를 흡수하고 저장하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기초과학연구소의 풍부한 전문 지식과 해조류 관련 연구 경험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해양생태계 보호와 탄소 저감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명숙 소장은 “기후변화 대응의 중요한 수단으로 블루카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특히 해조류 관련 연구와 정책이 국내·외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양 기관이 협력하여 해양생태계와 블루카본에 대한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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