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06-05 22:22 (목)
“후쿠시마 오염수, 제주도민 다 죽는다고 겁박했던 민주당 국회의원 다 어디갔나?”
“후쿠시마 오염수, 제주도민 다 죽는다고 겁박했던 민주당 국회의원 다 어디갔나?”
  • 박혜정 기자
  • 승인 2024.08.19 17: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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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국민의힘제주도당 논평
“후쿠시마 논란은 사실상 총선 앞둔 허위선동이었음이 드러나”민주당 비판
​​​​​​​“결국 후쿠시마 광풍 지나간 자리, 사회적 불신과 죄없는 서민들 피해만 남아”
국민의힘 제주도당사 전경
▲ 국민의힘 제주도당사 전경 ⓒ채널제주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19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1년을 회고하고 “제주도민 다 죽는다고 겁박했던 민주당 국회의원들은 뭐하고 있는가?”라고 따져물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 김승욱)은 이날 논평을 통해 “작년 여름 후쿠시마 원전의 오염수 방출과 관련해서, 제주도민 다 죽는다며 총선을 앞두고 공포마케팅을 했던 제주의 민주당 국회의원들은 어디에 있는지 궁금하다”며 “방류 1년이 됐지만, 제주 근해와 수산물에서 방사능 관련 수치가 유의미하게 높아진 것이 있는가?”라고 민주당을 직격했다.

이어 “지난 1년 동안 정부는 국내 해역과 공해상에서 4만 4천회 이상의 방사능 검사를 했고, 문제가 전혀 없었다”며 “수산물에 대한 3만 7천회를 넘는 검사에서도 99.8%가 방사능 검출이 안됐고, 0.2%도 극소량이다”라고 지적했다.

제주도당은 “하지만 정부는 오염수 괴담에 대응하기 위해 각종 검사와 수산물 안전 검증 및 소비촉진행사로 1조 5천억이 넘는 예산을 투입했다”며 “후쿠시마 논란은 사실상 총선을 목전에 둔 허위선동이었음이 드러났다”고 민주당을 비판했다.

그러면서 “당시 민주당의 후쿠시마 관련 대책위원장을 맡아서 당의 대정부 투쟁과 여론전을 주도했던 위성곤 의원은 최근 들어서 이 사안에 대해서 어떤 입장표명도 없고, 관심도 없는 것 같다”며 “작년 한 방송사의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 TV토론에서 광우병 괴담을 거론하며 어처구니 없는 사실왜곡을 해서 망신을 샀던 전례가 있었던 정치인”이라고 질타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이렇게까지 절박하게 오염수 방류에 대한 반대 투쟁을 했던 정치인이 선거가 끝난 이후에는 도민들 앞에서 오염수 관련해서 일언반구도 없는 걸 보면 참으로 씁쓸하다”며 “사실상 도내 수산업계와 요식업계에 대한 전방위적 불매운동을 전개해서 애꿎은 서민경제에만 타격을 입혔다”고 성토했다.

이어 “그리고 작년 이맘때 거대의석을 가진 민주당은 당차원에서 이른바 후쿠시마 4법(농어업 재해대책법 개정안,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법 개정안, 피해어업인 지원 특별법, 후쿠시마 오염수 노출 수산물 수입금지법 및 수산업 진흥 특별법)을 발의하며, 여론몰이를 했는데, 정작 이 법안들은 21대 국회에서는 통과되지도 않았고, 22대 국회에서는 발의조차 되지도 않았다”고 비꼬았다.

그러면서 “이제 민주당과 민주당의 제주지역 국회의원 3인은 무지성의 반대와 트집잡기에만 열을 올리지 말고, 무엇이 다수 도민에게 이익이 되는지 미래지향적인 담론인지에 대해서도 고민을 해주기 바란다”며 “결국 후쿠시마 광풍이 지나간 자리에는 사회적 불신과 죄 없는 서민들의 피해만 남았다”고 민주당과 제주출신 국회의원들을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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