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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서부보건소 폭염 대비 취약계층 건강관리 강화
서귀포시 서부보건소 폭염 대비 취약계층 건강관리 강화
  • 박혜정 기자
  • 승인 2024.08.16 07: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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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귀포시 서부보건소 제공
▲ 사진= 서귀포시 서부보건소 제공 ⓒ채널제주

서귀포시 서부보건소(소장 윤점미)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 이상인 고온이 지속됨에 따라 건강 취약계층 대상 온열질환 예방 및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건강관리 및 안내를 강화하고 있다.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해 해마다 온열질환자가 급증하고 있으며, 어르신들은 더위에 의한 체온 상승과 탈수 증상을 잘 느끼지 못하고, 기저질환과 약 복용으로 체온 유지와 땀 배출 조절이 저하되어 온열질환에 더욱 취약하다.

※ 전국 온열질환자 2404명, 제주도 전체 90명(서귀포시 21명)으로 이는 전년 동기간 전국 2159명 대비 11.35%, 제주도 66명 대비 36.36% 증가한 수치임

이에 서부보건소는 폭염에 취약한 독거노인, 장애인, 고령 어르신 등 관내 건강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보건소 7명의 방문 전문요원이 해당 가구에 방문해 혈압·혈당 측정 등 기초건강상태를 확인하고 불볕더위 대비 물품을 제공하는 한편, 안부 전화로 폭염 대비 여름철 건강수칙 및 행동 요령 등을 안내하고 있다.

서귀포시 서부보건소는 공휴일·주말에도 보건소 무더위쉼터를 개방하고, 근무자를 편성해 취약계층 건강관리서비스 운영을 확대한다.

보건소 무더위쉼터는 8월 중 공휴일, 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1일 3개반으로 편성된 직원이 건강 취약계층 가구 방문 및 전화 모니터링을 해 온열질환 예방 활동을 전개한다.

서부보건소 관계자는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하여 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규칙적으로 물을 자주 마시고, 더운 시간대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시원한 곳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폭염 시 가족, 동료, 이웃의 건강을 살펴 도움이 필요한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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