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물리학회 제주특별지부는 지난 7일 제주대학교 사라캠퍼스 교사교육센터에서 학술대회 및 총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11회째인 한국물리학회 제주특별지부 학술대회는 최신 물리학 및 물리교육 연구 성과에 대한 다양한 논의와 교류의 장으로 활용됐다.
특히, 한국물리학회 회장인 세종대학교 홍석륜 교수의 개회사와 함께, 건국대학교의 이종필 교수가 '물리학자의 발상법을 당신이 알아야 하는 이유'라는 주제로 대중 강연을 했고, 또한 제주대학교 고연주 교수가 ‘생성형 인공지능은 과학 교과서를 잘 구현할 수 있을까?'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학회에서는 제주대학교의 연구자, 학부생, 그리고 대학원생들이 우수한 연구 성과와 발표로 다양한 상을 수상했다. “초등 예비교사를 위한 증강현실 활용 컨텐츠 개발: 평면 거울에서의 빛의 반사를 중심으로(4학년, 지도교수 초등교육 박정우)”가 최우수 발표상을 수상했다.
'Development of a non-contact technique for detecting faults in wires using microwave near-field imaging'과 ‘The calculation of the LET and PDD using PMMA in proton Beam: A Monte Carlo simulation with PHITS’ 라는 주제로 송혜리 (4학년, 지도교수 물리학과 이한주) 학생과 고재우 박사(강사, 지도 교수 물리학과 우종관)가 우수 발표상을 수상했다. 또한 고은혜 학생 (4학년, 지도 교수: 과학교육 고연주)이 “예비 물리 교사의 생성형 인공지능을 위한 논증 구성 및 평가” 로 역시 우수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