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06-05 22:22 (목)
서귀포시 2023년산 감귤 조수입 1조 원 돌파
서귀포시 2023년산 감귤 조수입 1조 원 돌파
  • 박혜정 기자
  • 승인 2024.08.09 07: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서귀포시 제공
▲ 사진= 서귀포시 제공 ⓒ채널제주

2023년산 제주특별자치도 감귤 조수입이 1조3천248억 원으로 발표된 가운데, 서귀포시는 2023년산 서귀포시 감귤 조수입을 추계한 결과 25년 1조 원 계획 목표보다 2년 앞당겨 처음으로 1조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2023년산 서귀포시 감귤 조수입은 1조189억 원으로 2022년산 감귤 조수입 8057억 원보다 2132억 원 많은 26.5% 증가한 수치로 서귀포시 감귤 산업 1조 원 시대에 돌입했다.

※ 감귤 조수입: 2020) 7273억 원 2021) 8029억 원 2022) 8057억 원 2023) 1만819억 원

품목별로는 노지감귤이 4509억 원으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고, 만감류 3918억 원, 하우스 감귤 1024억 원, 비가림 감귤 737억 원 순이고, 2022년산 대비 노지감귤은 30.4%, 만감류는 26.5% 성장했다.

조수입이 증가한 요인을 보면 봄철 육지부 저온피해 등으로 타과일 생산량이 사과 30%, 배 27% 급감, FTA기금 고품질감귤 생산시설 현대화 지원사업은 물론 원지정비사업, 토양피복자재 지원사업, 방풍수 정비 사업 등에 중점적으로 예산을 투자해 고품질감귤 생산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극조생 및 만감류 품질검사제를 실시해 출하 초기 이미지를 높이고, 규격외 감귤 시장격리 사업추진으로 사전에 비상품 감귤을 차단해 고품질감귤 출하에 노력을 집중했고, 타 과일 생산량 부족으로 설 선물용으로 만감류가 각광을 받으면서 높은 가격을 형성할 수 있어 조수입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이번 성과는 서귀포시 감귤 산업 종사자 분들의 노력이 얻어낸 소중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감귤 산업 발전을 통한 농가 소득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주)퍼블릭웰
  • 사업자등록번호 : 616-81-58266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남광로 181, 302-104
  • 제호 : 채널제주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제주 아 01047
  • 등록일 : 2013-07-11
  • 창간일 : 2013-07-01
  • 발행인 : 박혜정
  • 편집인 : 강내윤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내윤
  • 대표전화 : 064-713-6991~2
  • 팩스 : 064-713-6993
  • 긴급전화 : 010-7578-7785
  • 채널제주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채널제주.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channeljeju.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