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농협(본부장 윤재춘)은 지난 3일 제주본부 간부직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대림 국회의원(제주시 갑, 농해수위)을 초청해 농정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제주농업·농촌 주요현안 공유와 함께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농업경영비 부담 해소를 위한 방안 마련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최근 범국민운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쌀 소비촉진 ‘아침밥 먹기 운동’의 추진목적에 대한 이해의 시간을 갖고 국회 차원에서도 ‘아침밥 먹기 운동’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기로 뜻을 모았다.
문대림 의원은 “농해수위 소속 의원으로서 제주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에 보다 귀 기울이겠다”며 “쌀 소비 활성화를 위한 아침밥 먹기 운동에도 적극 동참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농촌에 힘이 되겠다”고 말했다.
윤재춘 본부장은 “대한민국 농업의 1순위 작물인 쌀이 안정이 되어야 제주감귤 등 제주농산물도 안정적으로 유통이 된다”며 “범국민 쌀 소비촉진에 관심 갖고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협은 매년 반복되는 쌀값 불안정에 따른 농업인의 어려움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고자 1,000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하여 연말까지 ‘범국민 쌀 소비촉진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범국민 아침밥 먹기 운동 △쌀 수출·판매확대 △쌀 가공식품 시장 활성화 등을 전사적으로 추진하여 현재 지역농협이 보유하고 있는 재고 약 5만 톤을 소진하고, 코로나 이전 국민 1인당 연간 쌀 소비량 60kg 회복하여 쌀값 안정을 견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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