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현장 수요에 쉽게 적응 할 수 있는 기업맞춤형 인력양성프로그램 가동으로 고졸취업자와 기업이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해법이 모색된다.
제주테크노파크(원장 한영섭)는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김성익)와 지난 8일 제주벤처마루에서 ‘청년일자리 창출 및 기능인재 양성을 위한 공동․협력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산학협력협약(MOU)’을 통해 이 같은 전망을 밝게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글로벌유통, 디지털콘텐츠 분야를 선도할 경쟁력 있는 여성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산업현장 직무체험 기회 확대를 통해 기업의 수요에 맞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이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인력양성 네트워크 구축, 청년 마이스터 육성협의회 운영·지원관련 사항, 보유 장비 및 시설물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그리고 청년 마이스터 육성에 필요한 사항 등을 추진해 나가게 된다.
제주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단장 이인우)은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청년일자리 창출 및 기능인재 양성에 기관 간 협조체제를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특성화고 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사업은 지역경제활성화 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한 사업인 만큼 지역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력을 적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수요와 공급 연계지원 체계 구축으로 제주 전략산업을 선도할 경쟁력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테크노파크는 작년 12월 영주고등학교 등 4개 특성화고와 업무협력협약을 체결한바 있으며, 청년 마이스터 육성에 필요한 사항들을 지역혁신거접육성사업(전체사업비 : 국비 5억6천, 도비 5억6천)의 일환으로 지원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