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 서귀포시)은 31일,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17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보된 특교는 △ 혁신도시-산록도로간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에 10억원, △ 무릉2리 소규모 저류지 정비사업 4억원, △ 토평1세천 정비사업 3억원 등이다.
서호동을 포함한 대륜동 지역은 혁신도시 발전 및 교통량 분산을 위해 도로 개설이 시급한 상황이지만 지방비 부족으로 인해 사업이 부진한 상황이었다. 이에 이번 특교 확보를 통해 주민들의 숙원이던 해당 도로 개설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한편, 대정읍 무릉2리는 집중호우로 인한 농경지 및 마을 내 침수피해가 발생해 저류지의 조속한 완공이 필요하고, 토평동 역시 자연재해로 인한 침수피해가 예상돼 시설물 정비가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에 이번 특교 확보를 통해 사업 마무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위성곤 의원은 서귀포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22대 국회 개원 직후부터 행정안전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위성곤 의원은 “이번 특별교부세 배정을 통해 주민의 안전과 생활환경이 증진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도민의 안전과 편익을 위한 국회 차원의 노력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채널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