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올해 첫 시행한 사업에 전국 35개 신청 기관중 서귀포시 최우수 사례에 선정'
30일, 서귀포시의 찾아가는 현장 브리핑이 서귀포 호근동의 '치유의 숲' 에서 진행됐다.
이날 오전 11시 방문 센터에서 진행된 현장 브리핑에서 서귀포시 산림휴양관리소 강완영 소장은 서귀포 치유의 숲 '노고록 무장애나눔길'이 2024년 녹색 인프라 활용 우수사례 공모에서 지난 26일 최우수 사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2024년 녹색 인프라 활용 우수사례 공모전'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올해 첫 시행 사업으로 최근 5년내 녹색 인프라 조성 사업시행자(시ㆍ도, 시ㆍ군ㆍ구)들을 대상으로 녹색인프라 활용 산림복지 활성화 사례에 대해 지난 6월 28일부터 7월 12일까지 공모 신청을 받았다.

서귀포시는 '서귀포 치유의 숲'과 '붉은오름 사려니 숲길' 총 2건의 사례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두 차례에 걸친 심사결과 지난 26일 '서귀포시 치유의 숨 무장애나눔길'이 최우수 사례에 선정, 산림청장상과 상금 1백만원을 시상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강 소장은 설명했다.
이번 수상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올해 첫 시행한 사업에 전국 35개 신청 기관중 서귀포시가 최우수에 선정된 것으로 가 가치가 남다르다.

강완영 소장은 "서귀포 치유의 숲은 녹색인프라 무장애나눔길 시설을 통해 산림복지 활성화 우수사례로 평가받아 왔다"라며 "노인과 장애인등을 위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웰니스 숲힐링 축제와 지역과 연계한 차롱밥상, 산림휴양해설사 운영 등 다양한 정책과 연계해 활용된 것이 강점으로 꼽혀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누구나이용가능한 무장애나눔길을 적극 활용하고 다양한 산림체험과 문화행사를 개최할 것"이라며" 자연과 공존하고 지역주민과 상생할 수 있는 최고의 산림휴양메카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