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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 탐라문화연구원, 2024 상반기 성과공유회 성료
제주대 탐라문화연구원, 2024 상반기 성과공유회 성료
  • 박혜정 기자
  • 승인 2024.07.30 06: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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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 탐라문화연구원, 2024 상반기 성과공유회 성료
▲ 제주대 탐라문화연구원, 2024 상반기 성과공유회 성료 ⓒ채널제주

제주대학교 탐라문화연구원(원장 김치완, 철학과 교수)은 지난 25일~26일 이틀간 서귀포시 화인 호텔 제주에서 탐라문화연구원 2024 상반기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2024년 탐라문화연구원이 수행한 국립대학육성사업 및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고자 개최됐다.

탐라문화연구원은 2023년 제주대 국립대학육성사업 자체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와 A평가를 받아 2024년에는 사업 규모가 확대됐다. 또한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 2단계 2차년도에는 학술대회 논문발표(국내 20건, 국제 7건), 학술논문 게재(11편), 학술대회 개최(국내 5건, 국제 3건) 등의 초과 성과를 거둠으로써 지난 7월 부산에서 개최된 2024 부산세계인문사회학술대회에서 우수성과를 발표한 바 있다.

첫째 날 성과보고회에서는 진영민 기획행정팀장이 국립대학육성사업인 △제주지역 고유 문화 및 역사 연구 활성화를 위한 탐라문화연구 지원사업 △제주지역 인문자산을 활용한 스마트관광 체계 구축’을 위한 몰입형 캐릭터 개발 사업 과제개발 연구 사업 △‘제주학의 재조명’ 재학생 지역학 교육 프로그램 운영 사업 △국내외 근현대 제주 자료 DB구축을 통한 제주학 연구 기반 확보 △다문화 상생 쿰다(CUM多) 거버넌스 구축 사업 △탐라문화의 대중적 확산을 통한 인문학 강의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사업 등의 운영 현황 및 성과를 보고하였다. 이어서 김진선 학술연구교수가 2019년에 선정된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 ‘쿰다로 푸는 제주 섬의 역사와 난민’ 2단계 2년차 주요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성과보고에 이어서 김치완 원장을 좌장으로 한 ‘탐라문화연구원 미래비전을 위한 특별연구원 라운드테이블’이 개최되었다. 이 자리에서는 탐라문화연구원 김진철, 김희선, 류진옥, 왕천천, 이진영, 조성윤, 조형근 특별연구원이 발표하고, 탐라문화연구원 운영위원 및 학술연구교수 등이 토론에 나섰다.

둘째 날에는 성과공유회 참여 연구자들과 2024년 탐라문화연구원 사업 및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탐라문화연구원 연구성과 평가 및 환류를 위한 인사이트 전문가 좌담회’가 개최되었다. 안미정 한국해양대학교 교수가 ‘탈경계적 이동의 연속과 중층-섬사람의 시선’이라는 주제로 인문사회과학 안에서 ‘바다’라는 공간의 개념적 정의와 함께 이동과 공간에서 중층적 연속성을 가진 바다를 중심으로 한 연구성과를 발표했고, 탐라문화연구원과 운영위원, 학술연구교수, 특별연구원 등 참여자가 열띤 토론을 벌였다.

김치완 원장은 개회사에서 “내년 초 개최될 2024 성과공유회에서 만족할 만한 성과를 나누기 위해서는 탐라문화연구원 내부의 비판적 검토와 다양한 의견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이번 성과공유회는 특별연구원 라운드테이블과 인사이트 전문가 좌담회를 중심으로 기획되었다.”라면서, “지역학 기반의 정책 인문학으로서 쿰다인문학을 표방하는 우리의 길이 방향성을 제대로 모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탐라문화연구원은 <‘쿰다’로 푸는 제주 섬의 역사와 난민>이라는 주제로 지난 2019년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에 선정된 이래 난민과 이주민 등의 타자와 모빌리티, 포스트 휴먼 등 다양한 후기 근대의 다양한 담론 주제를 중심으로 한 이론-실천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탐라문화연구원 2024 상반기 성과공유회는 제주대학교 국립대학육성사업단이 주관하고,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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