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지역혁신플랫폼(RIS) 청정바이오사업단(단장 이상호)과 한국바이오협회(회장 고한승)는 ‘2024학년도 산·학·연 글로벌 멘토링 프로그램’을 협업하여 운영하고 지난 23일 제주대에서 프로그램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지난 5월 사업단과 협회는 바이오 분야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5~6월 두 달간 ‘레드바이오 산·학·연 글로벌 멘토링 프로그램’을 공동개발 및 운영했다.
앞서 공모심사를 통해 선발된 제주지역 대학생 6명은 ‘기획·영상제작 교육, 한국바이오협회 방문 및 바이오산업 동향 특강’ 등 국내 활동에 참여했다. 그리고 매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바이오 분야 박람회 행사인 ‘BIO USA 2024(6.3.~6.6.)’에도 참가하여 바이오 정책, 산업 전망 및 최신기술 취재와 더불어 참여대학생에게 부여된 레드바이오(의료, 제약 등) 분야 팀 및 개인 과제를 수행했다.
이에, 참여대학생들은 성과공유회를 통해 웹사이트 신설, 영상물, 프리젠테이션 등 다양한 방법으로 팀 및 개인과제 수행성과를 발표했다. 협회 교류협력본부 관계자, 액티브플래닝 고훈철 대표, 루시미디어 부신철 대표 등 전문가 멘토들은 다양한 조언과 더불어 학생들과의 종합토론을 통해 과제수행을 비롯한 프로그램 운영 전반에 대해 환류 의견을 나눴다.
한국바이오협회 대외협력본부 관계자는 “사업단과 협회가 협업을 통해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BIO USA 2024에 함께 참여할 수 있어서 참여학생들의 성장에 큰 기여를 했다”며, “바이오 인재양성 해외연수 모델을 개발하여 적용할 수 있어 의미있었다”라고 전했다.
이상호 단장은 “사업단에서는 실무에 강한 청정바이오 혁신인재 양성를 위해 지속적인 국내·외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바이오협회를 비롯한 다양한 혁신기관과 우수한 교육프로그램을 지속 개발·운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