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암노루들은 가족단위생활을 하다가 출산시기가 다가오면 무리에서 떨어져 혼자 새끼를 낳고 보호한다.
노루생태관찰원은 일부 공간을 임신한 노루의 분만공간으로 구획하여 안전하게 새끼노루를 낳을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금년 임신한 암노루 11마리에 대해 지속적인 관찰을 실시하던 중 출생 한 새끼노루 두 마리를 확인했다.
출생한 건강한 새끼노루는 9월까지 어미노루와 함께 관리하고, 두마리가 한배에서 출생하거나 허약한 새끼노루에 대하여는 특별사양관리를 할 계획이다.
또한 임신 중인 노루와 아기노루의 안전을 위해 관람 시 노루가 놀라지 않도록 관람객에 대해 협조를 요청하는 안내를 하고 있다.
향후 노루생태관찰원에서는 새끼노루의 특별사양관리와 더불어 순치프로그램을 통해 사람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설 수 있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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