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생산에서 수출까지 일관하는 1차산품 수출선도조직을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처음으로 시범적으로 육성한다.
선도조직 육성품목으로는 채소류는 파프리카, 화훼류는 심비디움, 어류는 활넙치 등 3개 품목이다.
이들 품목은 국가 수출전략 품목과 연계되며 수출협의회가 구성되어 자율적인 수출창구 단일화 등 선도조직 육성품목으로서의 선정기준에 적합하여 선정했다.
이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는 3개 품목을 대상으로 지난달 29일까지 신청접수를 받은 결과 3개 조직이 신청했다.
수출선도조직으로 선정되면 각 선도조직당 1억원씩(총사업비 3억원) 지원된다.
사업비는 선도조직을 운영하는 경비와 품질관리 및 개선비용, 해외홍보 마케팅 비용으로 나누어 사용할 수 있으며 총사업비의 70% 범위 내에서 지원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선도조직이 활성화 되면 조직의 규모화와 창구단일화를 통해 수출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고 밝혔으며, 또한 선도조직체를 통한 공동구매를 통한 원가절감 등으로 경영안정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번에 우선 시범적으로 3개 품목에 3개 조직을 육성하여 매년 평가를 통해 계속지원여부를 결정하고 사업성과에 따라 타 품목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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