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도시사업단(소장 배영환)은 도민에게 쉽고 재미있는 인문학을 전파하기 위해 마련한 ‘수월한 인문학’의 첫 강좌를 지난 8일 제주시 소통협력센터 5층 다목적홀에서 진행했다.
이번 강좌는 부산대학교 중어중문학과 최진아 교수의 ‘오랑캐의 떡-동아시아의 맛이 되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 밖에도 ▲기후 위기 시대의 사회학:인간, 동물, 사물의 관계 다시 생각하기 ▲조선의 골동서화 수집가들 ▲세상을 바꾸는 스토리텔링의 힘 ▲중국 신화, 세상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등 다양한 주제로 이루어진 11개의 강좌를 통해 인문학적 소양을 깊이 내면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배영환 제주대 인문과학연구소장은 “이번 인문학 강좌를 통해 수강생들이 인문학에 대한 거리감을 줄이는 동시에 그 관심 역시 높아질 것을 기대한다”며 “더 많은 도민들에게 인문학 관련 강좌의 혜택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제주대학교 인문도시사업단은 2023년 9월부터 2026년 8월까지 3년간의 다양한 인문학 대중화 사업을 기획하고 있으며, 매년 인문강좌, 인문체험, 인문축제, 학술대회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 문의는 제주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064-754-233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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