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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규, “2027년 대선 승리 기반마련 정권 교체 교두보 만들 터”
김한규, “2027년 대선 승리 기반마련 정권 교체 교두보 만들 터”
  • 박혜정 기자
  • 승인 2024.07.10 1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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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민주당 제주 도당위원장 출마 선언…제주도당 변화 예고
김 의원 “당원이 주인되는 제주당, 정권 교체 교두보 만들겠다”
​​​​​​​박원철, “당원 중심 도당 운영과 정책 역량 강화 공감대 확인”
이날 기자회견에서 박원철 전 제주도의회 의원은  “당원 중심 도당 운영과 정책 역량 강화에 대해 공감대가 있어 김한규 의원에게 힘을 실어주고 도당 운영을 함께 수행해나가기로 결정했다”고 김한규 의원을 지지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 이날 기자회견에서 박원철 전 제주도의회 의원은 “당원 중심 도당 운영과 정책 역량 강화에 대해 공감대가 있어 김한규 의원에게 힘을 실어주고 도당 운영을 함께 수행해나가기로 결정했다”고 김한규 의원을 지지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채널제주

김한규 국회의원(제주시을)이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위원장 출마를 선언했다.

김한규 의원은 10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서 도당위원장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2026년 지방선거에서 승리하고, 2027년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다른 지역에 비해 많은 우리 제주도 당원의 활발한 참여를 이끌어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당원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제주도당위원장으로서 주어진 과제를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 세가지를 약속했다.

김 의원은 첫 번째 “제주도당의 당원으로서 주권 시대를 열기 위해 교육제도를 정비하고 다양한 소통장구를 마련해 당원들의 소중한 의견을 제주도당 운영에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두 번째로는 “제주도당의 정책 역량을 강화하겠다”며 “이를 위해 제주 현안에 관해 도당 차원에서 심도 있는 논의를 하고 지속적인 정치아카데미를 열어 정치 지망생들이 의정활동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김 의원은 “승리하는 제주도당을 만들겠다”며 “이를 위해 선출직 공직자들의 공약 이행을 지원하고 지역별 맞춤형 정책과 전략을 준비해 2026년 지방선거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이뤄내고 이를 발판으로 정권교체의 교두보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위원장에 출마를 알렸던 박원철 전 제주도의원은 “제주도당을 정책 정당으로 만들고, 윤석열 무능한 정권에 맞설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출마를 하려고 했는데, 출마를 하면 경선 과정에서 당내 분란이 있을 것 같아 김 의원을 지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박 전 도의원은 “당원 중심 도당 운영과 정책 역량 강화에 대해 공감대가 있어 김한규 의원에게 힘을 실어주고 도당 운영을 함께 수행해나가기로 결정했다”고 김한규 의원을 지지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김 의원은 제주 제2공항 건설과 관련 “도민들의 의사를 다시 한번 확인할 과정은 필요하다. 주민투표든 여론조사든 이뤄져야 한다”며 “지금처럼 여론이 양분된 상태에서 어느 한쪽을 정치인들이 결정하는 것은 도민들이 수용하기 어렵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제주 3명의 국회의원들도 임기 내 이 문제를 정리하겠다는 공감대는 있다”며 “다시 2년 후 지방선거에서 제2공항 건설이 핵심의제로 다시 논쟁거리로 만들면 안되기 때문에 제주도와 의회와 지속해서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제주행정체제개편과 관련 김 의원은 “정부에서 키를 쥐고 있 어려운 부분이 있지만, 여전히 가능성은 있다고 판단한다”며 “제주도정과 의원들의 의지가 강한 만큼 최대한 노력을 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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