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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 탐라문화연구원, 부산세계인문사회학술대회 우수성과 발표
제주대 탐라문화연구원, 부산세계인문사회학술대회 우수성과 발표
  • 박혜정 기자
  • 승인 2024.07.09 06: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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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 탐라문화연구원, 부산세계인문사회학술대회 우수성과 발표
▲ 제주대 탐라문화연구원, 부산세계인문사회학술대회 우수성과 발표 ⓒ채널제주

제주대학교 탐라문화연구원(원장 김치완, 제주대 철학과 교수)은 지난 4~6일 부경대학교에서 개최된 ‘2024년 부산세계인문사회학술대회’에서 우수연구소로 선정돼 우수성과를 발표하였고, <인문사회과학과 다문화 융합 세션>을 운영하였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부경대가 후원하고, 한국인문사회연구소협의회(이하 인사협), 경제‧인문사회연구회, 부경대 글로벌지역학연구소가 주관하는 ‘2024년 부산세계인문사회학술대회’는 ‘글로벌 인문사회 융합과 메가프로젝트’라는 주제로, 국내 100여 개 인문사회분야 연구소와 해외학자가 참여하는 세계학술대회이다. 인사협은 2022년 제주 우수성과확산학술대회를 시작으로, 2023년 순천 우수성과교류확산대회에 이어, 세 번째 우수성과교류확산대회를 세계대회로 확대했다.

제주대 탐라문화연구원 ‘쿰다로 푸는 제주 섬의 역사와 난민’ 사업팀(이하 쿰다인문학사업단)은 제1회 우수성과교류확산대회에서부터 이번 세계인문사회학술대회에 이르기까지, 인사협 선정 우수성과,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선정 우수성과를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세계인문사회학술대회에서는 7월 4일 1부 제1세션에서 김치완 원장이 ‘이주, 난민연구와 네트워크’라는 주제로 우수성과를 발표했다. 김치완 원장은 제주 디아스포라와 제주발 이주, 제주행 이주와 제주 열풍 등 ‘이주의 섬’이라는 제주 정체성 연구 성과와 2023년 12월 출범한 난민연구네트워크의 운영 상황 등을 발표하며, “오늘날 제주는 출륙금지령 등 임모빌리티 상황에서 벗어나 모빌리티가 활성화된 지역이므로, 제주인의 삶의 방식에 터잡은 쿰다인문학을 통한 난민연구네트워크가 활성화될 여건을 가지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쿰다인문학사업단은 7월 5일 세계학술대회 7부 제3세션 ‘인문사회과학과 다문화 융합 세션’을 운영했다. 이 세션은 쿰다인문학사업단 김준표 학술연구교수의 사회로, △현상학적 사회학의 눈으로 본 다문화: 알프레드 슈츠의 의미담론을 중심으로(신용식, 부산외대) △낯익은 이주민의 건강 위기: 이주민 건강의 사회적 결정요인에 관한 광주광역시 사례(김나경, 전남대) △미등록외국인아동 출생등록법제 연구(염지애, 건국대) △텍스트마이닝으로 본 대구 이슬람 사원 갈등-유튜브 댓글을 중심으로(강진구, 제주대)가 발표가 진행됐다.

제주대 탐라문화연구원은 2019년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 선정 이후 인사협 제주지역 이사교를 맡고 있으며, 이주 난민 문제에 대한 이론-실천 연구를 위한 난민연구네트워크 구축 및 확산에 활발하게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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