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대학교는 융합과학기술사회연구소의 첼리스트 임현정 예술촐괄수석이 지난 3일 '캐리비안의 해적'의 대표 OST 'He's a Pirate'를 첼로 앨범으로 새롭게 해석한 싱글 음반을 발매했다. 비발디의 명작 ‘Storm Vivaldi’ 싱글 앨범 발매에 이어 9번째 앨범 발매이다.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의 대표 OST 'He's a Pirate'는 국내 클래식 첼로 연주자 중에서는 최초의 음반 발매이다. 원작의 스릴 넘치는 분위기와 해적의 모험을 떠올리게 하는 멜로디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임현정 예술총괄수석의 첼로 연주가 곡에 새로운 느낌을 불어넣었다. 원곡의 강렬한 리듬과 에너지에 연구자의 섬세하고 감각적인 연주를 더해, 새로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으며 특히, 곡의 드라마틱한 전개와 다이내믹함을 다채로운 첼로 기법으로 표현하여 색다른 감동을 선사한다.
또한 지난 5월에 발매된 ‘Storm Vivaldi’는 연구자의 연주력과 예술적 표현력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음악 앨범이다. ‘Storm’은 비발디의 ‘사계’ 중에서도 특히 여름을 주제로 한 곡으로, 비발디의 협주곡 중에 가장 유명하고, 가장 사랑받는 바로크 음악 중 하나이다. 클래식 악기가 아닌 일렉트릭 사운드를 바탕으로 담은 임현정 예술총괄수석의 첼로 연주는 강렬한 화음과 급격한 리듬 변화로 시작하여, 폭풍의 소용돌이 속으로 들어가는 듯한 느낌을 주는 첼로의 강렬한 표현으로 담아냈다.
첼리스트 임현정 예술총괄수석은 그동안 국내외에서 다수의 공연과 음반 활동을 통해 첼로 연주자로서 자리매김 해왔으며, 현재는 교육부 체육-예술 교육기부거점대학사업, 늘봄학교교육사업, 제주대학교 융합과학기술사회연구소의 예술총괄수석으로 활동하며, 예술과 과학 융합을 통해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프로그램 개발과 성과로 예술교육자의 역할을 하고 있다.
첼리스트 임현정의 ‘Storm Vivaldi’, 'He's a Pirate' 음원은 현재 모든 주요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