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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 탐라문화연구원-부산외대 이주다문화연구소 업무협약 체결
제주대 탐라문화연구원-부산외대 이주다문화연구소 업무협약 체결
  • 박혜정 기자
  • 승인 2024.07.08 09: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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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 탐라문화연구원-부산외대 이주다문화연구소 업무협약 체결
▲ 제주대 탐라문화연구원-부산외대 이주다문화연구소 업무협약 체결 ⓒ채널제주

제주대학교 탐라문화연구원(원장 김치완, 제주대 철학과 교수)은 지난 4일 부산에서 부산외국어대학교 이주다문화연구소(소장 홍문숙, 부산외대 국제개발협력전공 교수)와 ‘인문학 및 문화 다양성, 이주민, 난민’ 관련 학술 연구 및 교육 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산외대 이주다문화연구소는 ‘다언어‧다문화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2013년에 다문화연구소로 개소한 이래, 부산‧경남지역 다문화 관련 연구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으며, 올해 이주다문화연구소 개칭했다. 학부와 대학원을 통한 다문화 교육은 물론, 학계와 현장의 전문가 간 협력을 통해 다문화사회교육 연구 분야를 선도하고 다문화 연구 전문가의 상호교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문화사회와 교육연구학회(MSES)를 부설 학회로 운영하고 있다. 현재 한국연구재단 등재지 「다문화사회와 교육연구」를 발간하고 있다.

이주다문화연구소 홍문숙 소장은 “우리 사회가 이미 글로벌 다문화사회로 진입한 만큼, 다문화연구소가 추구하는 K-다문화주의와 탐라문화연구원이 추구하는 쿰다인문학의 교류를 통해서 이론적-실천적 모델이 구축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탐라문화연구원 김치완 원장은 “K-다문화주의가 표방하고 있는 ‘소통’, ‘공감’, ‘협력 및 상생’의 이념을 제주문화를 기반으로 한 정책인문학인 쿰다인문학에서도 녹여낼 방안을 모색해보겠다.”라고 화답하였다.

탐라문화연구원은 제주학 연구를 토대로,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 「탐라문화」를 발간하면서, 난민과 모빌리티, 문화적 다양성과 포스트 휴먼 등 현대 사회의 다양한 연구주제를 ‘쿰다 인문학’으로 정립하고 있으며, 지난 2019년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에 선정된 이래 난민연구네트워크 출범 후 사무국을 맡고 있다. 2024 제주대 국립대학육성사업에서는 ‘제주지역 다문화 상생 쿰다(CUM多) 거버넌스 구축 및 운영’ 프로그램으로 선정되어, 제주지역 및 광역권 정책 교육, 연구 거버넌스 구축에 나서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해당 사업의 광역권 거버넌스 구축의 일환으로 체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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