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동부보건소(소장 오금자)는 취약계층 구강질환 예방을 위해 이달 5일 부터 11월 30일까지 관내 요양원 및 경로당 34개소 1,02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구강보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평소 치과 방문이 어려운 요양원 4개소 170명의 입소자들을 대상으로 전문가잇솔질 및 불소도포, 틀니관리 등을 실시하고, 직원 대상으로는 와병 환자들을 위한 구강관리교육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또한 오는 11일 부터 11월 30일까지 경로당 30개소를 순회하며 이동치과장비를 이용, 스케일링 및 전문가 잇솔질 등 예방처치 실시하고 틀니관리교육 및 틀니세척을 실시하여 구강기능을 회복하고 의료비 부담을 경감시켜 줄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에도 관내 요양원 및 경로당 31개소 970명을 대상으로 구강관리를 실시하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서귀포시동부보건소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구강질환을 앓고 있으면서도 병․의원을 제대로 찾지 못하는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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