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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지사는 기초자치단체 부활을 기정사실화하는 '관치 홍보' 당장 중단하라”
“오영훈 지사는 기초자치단체 부활을 기정사실화하는 '관치 홍보' 당장 중단하라”
  • 박혜정 기자
  • 승인 2024.06.26 1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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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장성철 전 국민의힘 도당위원장, “'도민투표'는 왜 거론하는가?”직격탄
“행정체제개편과 관련한 오영훈 도정의 오만과 독선 그 선을 넘어도 한참 넘었다” 지적
정성철 전 위원장은 “평화로를 운행하다가 기초자자치단체장 부할을 기정사실화하는 '시장을 직접 뽑습니다. 내가 사는 지역이 달라집니다'라는 홍보문구를 목격했다”며 “어이가 없다”고 성토했다.(장성철 페이스북 갈무리)
▲ 정성철 전 위원장은 “평화로를 운행하다가 기초자자치단체장 부할을 기정사실화하는 '시장을 직접 뽑습니다. 내가 사는 지역이 달라집니다'라는 홍보문구를 목격했다”며 “어이가 없다”고 성토했다.(장성철 페이스북 갈무리) ⓒ채널제주

“오영훈 도지사는 일방통행식 기초자치단체 부활을 기정사실화하는 '관치 홍보'를 당장 중단하라!”

장성철 전 국민의힘제주도당 위원장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영훈 도지사는 일방통행식 기초자치단체 부활을 기정사실화하는 관치 홍보를 당장 중단하라”며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직격했다.

정 전 위원장은 “평화로를 운행하다가 기초자자치단체장 부할을 기정사실화하는 '시장을 직접 뽑습니다. 내가 사는 지역이 달라집니다'라는 홍보문구를 목격했다”며 “어이가 없다”고 성토했다.

그러면서 “홍보문구는 도-행정시 체제를 폐지하고 3명 기초자치단제장인 시장을 선출하는 것이 마치 도민적 합의를 거쳐서 결정된 것처럼 되어 있다”며 “시장을 직접 뽑는 것이 언제 결정된 적이 있는가?”라고 따져 물었다.

정 전 위원장은 “오영훈 도지사에게 묻겠다”며 “언제 기초자치단체장 부활이 법률적으로 행정적으로 결정되었는가?”라고 질타하고 “아무런 법적 효력도 발생하지 않은 현 상황에서 이런 일방통행식 홍보를 해도 되는 것인가? 해도 된다고 주장할거면, '도민투표'는 왜 거론하는가?”라고 비꼬았다.

이어 “제주도가 마련한 행정체제개편안에 대한 광범위한 도민의 찬반 의견은 애초에 필요없다는 것인가?”라며 “행정체제개편과 관련한 오영훈 도정의 오만과 독선은 그 선을 넘어도 한참 넘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오영훈 도지사는 일방통행식 기초자치단체 부활을 기정사실화하는 관치 홍보를 당장 중단하라! 그렇지 않으면 엄청난 도민적 저항에 직면할 것임을 경고해 두는 바”라며 “막가파식 일방통행 밀어붙이기는 결코 도민의 동의를 얻을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혔다.

한편, 제주 행정체제 개편을 전제로 현행 행정시를 삭제하는 국회 입법이 추진돼 주목된다.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제주 서귀포시)은 22대 국회 1호 법안으로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을 위한 제주특별법 개정안’을 21일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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