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대학교 시민교육 역량강화사업단(단장 변종헌)은 지난 10일 학술총서 「모드락 시민성과 시민교육」, 「다문화 시민교육의 과제」 두 권을 발간했다.
제주대 사업단은 2023년 사업 선정 이후 1년 동안 초중등 예비 교사들의 시민성 함양과 시민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과 및 비교과 프로그램을 수행했다. 이번에 제주대학교 시민교육총서로 기획 출간한 두 권의 저서는 예비 교사들의 조화된 시민성 함양과 시민교육 역량 제고를 위한 관련 전문가들의 연구 결과와 이론적 논의를 충실히 담고 있다.
「모드락 시민성과 시민교육」은 제주 지역 예비 교사들의 조화된 시민성 함양을 위한 방향과 과제 그리고 내용을 포괄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모드락 시민성의 의미와 의의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생태시민성, 디지털 AI시민성, 정치경제 시민성, 문화예술 시민성 등 조화된 시민성의 구체적 내용 영역을 이론과 실제의 차원에서 다루고 있다.
「다문화 시민교육의 과제」는 다문화 교육을 넘어 다문화 시민교육으로의 전환을 강조하고 있다. 다문화 사회에서 요구되는 시민으로서의 자질과 소양, 태도를 다문화 시민성, 상호문화 시민성, 글로컬 시민성의 관점에서 다각도로 검토하고, 다문화 시민교육의 구체적 사례와 실제적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다.
제주대 사업단장인 변종헌 교수는 “두 권의 학술 저서 발간을 통해 제주 지역 예비 교사들의 조화된 시민성 함양 방안을 제시하고, 초중등 학교 현장에서 건전하고 건강한 미래세대를 키워낼 수 있는 시민교육의 과제를 심도 있게 검토함으로써 시민성 논의를 보다 풍부하게 하고 시민교육 생태계를 확장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