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대학교 기초과학연구소(소장 김명숙)는 지난 23일 산학협력관에서 제23회 연계기관 정기세미나를 개최했다.
기초과학연구소는 연구자 간의 연구 교류 활성화 및 공동연구 발굴을 위한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2020년부터 도내·외 연계기관과의 정기세미나를 운영하고 있다. 2024년도 두 번째 발표기관으로 (재)제주한의약연구원을 초청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김영미 박사((재)제주한의약연구원)가 ‘제주 한의약 자원을 활용한 기능성 소재 개발’을, 기초과학연구소에서 SUPPORT 세부과제를 수행하는 김지원 교수(제주대 약학과)가 ‘고형암에 대한 CIC 기반 치료 전략과 신호전달 메커니즘(Capicua(CIC)-based therapeutic strategies and their underlying signaling mechanism for solid cancers)’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명숙 소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양 기관에서 수행하는 연구 현황을 공유함으로써 기초과학 분야에 대한 공동연구가 활성화되어 제주 특화 약용자원의 고부가가치 소재 발굴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4년도 다음 정기세미나는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를 초청해 오는 9월 12일(목)에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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