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지역혁신플랫폼(이하 제주RIS) 대학교육혁신본부(본부장 김대영)는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홍콩 최대 박람회인 홍콩국제관광박람회(ITE: International Travel Expo Hong Kong)에 제주대학교 학생 10명이 제주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지역성을 이해하며 세계화에 발맞춘 ‘글로컬 인재양성’을 위해 제주RIS 대학교육혁신본부와 제주관광공사(이하 공사)가 협력하여「JOY×JTO Glocal Creator(HongKong)」 프로젝트를 추진하였고 일차적으로 제주 학생들이 직접 제안하는 ‘내 손으로 꾸미는 제주 홍보부스’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하였다. 약 60명의 학생들이 부스 백월 디자인, 체험 이벤트 아이디어, 방문객 증정 기념품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였으며 이 중 우수 아이디어로 선발된 10명은 공사 통합마케팅팀과 함께 박람회 운영 전반에 참여하여 해외 실무를 경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학생들은 직접 디자인한 제주 사계절을 담은 이미지로 부스를 꾸미고, 제주 주요 관광지로 제작한 룰렛 이벤트를 운영, K-POP 스타의 제주 방문 관광지 안내 등을 통해 적극 제주 홍보에 나섰다. 특히 제주의 향을 전하는 석고방향제 만들기 체험 이벤트는 박람회에 참여한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잡으며 부스를 찾게 해 성황리를 이뤘다.
이번 박람회에 참여한 허창민(관광경영학과 4학년) 학생은 “국제 박람회 실무 참여라는 흔치 않은 기회를 얻게 되어 감사하다. 각 국이 준비한 박람회를 살펴보며 진로 탐색에 있어 시야가 넓어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프로젝트 전반을 담당한 공사 통합마케팅팀 한수윤 대리는 “학생들만의 신선한 시각이 제주 부스를 더욱 돋보이게 했으며 특히 해외 실무 관심 학생들에게 취업 전 동기부여와 경험을 제공해주는 시간이었다. 지속적인 연계 협력을 통해 의미 있는 지역인재양성과정이 유지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제주RIS사업은 제주지역 대학교육혁신을 위해 제주RIS 대학교육혁신본부를 구축했으며 제주대·제주관광대·제주한라대가 함께 JOY공유대학(Jeju One universitY)을 통해 ‘제주지역 혁신을 주도하는 핵심분야별 융·복합 창의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