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기센터, 13일부터 친환경농산물 인증 취득 희망농업인 30명 모집'

제주자치도 농업기술원이 친환경 농산물 생산 농가 확대를 위해 ‘친환경농업 심화교육’을 운영한다.
제주도내 친환경농업 인증 농가는 올해 5월 기준 도내 농가 전체의 3.7% 정도이나 1차 산업의 지속가능한 확대와 건강한 먹거리 생산 및 탄소중립 실천, 등 생명농업의 측면에서 지속적인 발전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제주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월 진행된 ‘친환경농업 기초교육’에 대한 높은 만족도(93%)와 친환경농산물 인증 관련 교육 수요 증가를 고려해 심화교육을 추가 개설했다.
이번 교육은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 기반 확대와 친환경농산물 인증 농가 육성을 목표로 하며, 주요 내용은 △친환경인증 취득 사례 △천연살충제, 발효퇴비 제조실습 △각종 미생물 및 종합영양제 배양 실습 △토양 및 비배관리 △병해충 종합 예방 기술 등으로 구성된다.
심화교육은 26~27일 이틀에 걸쳐 애월읍 소재 제주보타리농업학교에서 진행되며, 관내 친환경 농업인 또는 인증 취득을 희망하는 농업인이 대상에 해당된다.
교육 신청은 13일부터 전화(농촌자원팀 760-7721~3) 접수하며, 선착순 30명을 모집하며, 접수 후에는 교육 신청서 및 농업경영체등록부 등 필요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제주농업기술원 이봉실 농촌자원팀장은 "이번 교육에서는 친환경 기본 이론과 실습교육을 병행할 예정"이라며 "친환경농산물 인증 농가 발굴 육성, 인증 취득을 위한 친환경 퇴비생산기술 및 미생물 활용 해충 방제기술 보급 등을 통해 친환경농업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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