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대학교(총장 김일환)는 지난 5일 제주대 디지털도서관에서 자신의 가치를 정의하고 도전한 2019 대한민국인재상 제주지역 수상자 김기성(제주대 졸업, 제주건강체육복지센터 이사), 2023 대한민국인재상 부산지역 수상자 노주현(부산대 졸업, 현대자동차 연구원) 씨를 초청해 토크콘서트 ‘2024 JNU 제바시(제주대를 바꾸는 시간)’를 개최했다.
‘가치 돋보기 : 삶을 디자인한 사람들’이라는 타이틀로 진행된 이번 시간은 서로 다른 지역, 다른 전공과 경력으로 자신의 가치를 정의하고 대한민국 인재상에 도전하여 수상한 청년 연사 2명을 초청하여 그들의 경험이 커리어 포트폴리오로서 어떻게 활용되었는지를 듣고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기성 강연자는 제주대 졸업생으로, 실패한 경험 또한 발상의 전환을 통해 긍정으로 받아들여 갔던 과정을 소개하며 ‘그 경험과 과정이 무한 경유처럼 느껴질지라도 돌이켜보면 미래를 위한 직항’이었다며 다양한 경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노주현 강연자는 개발자에서 창업기업 대표를 거쳐 현재의 직무까지의 도달했던 경험을 말하며 조직보다는 ‘자신이 기여할 부분을 명확히 파악’하여 무엇보다 ‘문제해결을 통해 새로운 가치 창출을 하는 과정’을 강조했다.
참가자들은 ”전공과는 다른 분야였지만 그 속에서 겪었던 실제 이야기들이 내 주변 이야기 같아서 와닿았다”며 “다양한 전공, 직무에 대한 진로·직업 탐색 토크콘서트를 통해 자극도 받고, Career Portfolio 작성이 왜 중요한지 알게 되어서 너무 좋은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토크콘서트를 주관한 제주대 진로취업과·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센터장 현미열)는 제주특별자치도 청년정책담당관 및 고용센터의 지원을 받아 재학생뿐 아니라 도내 청년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진로취업과 관계자는 “이번 JNU 제바시 강연이 참여자들에게 동기부여가 되었길 바라며,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하여 대학이 갖고 있는 인프라를 활용하여 지속적인 맞춤형 컨설팅과 참여자의 경력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