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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관악ㆍ타악콩쿠르 참가 신청, 성황리 마감'...'13개국 207명 도전'
'제주국제관악ㆍ타악콩쿠르 참가 신청, 성황리 마감'...'13개국 207명 도전'
  • 강내윤 기자
  • 승인 2024.06.11 10: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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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위 "19회 동안 올해 처음으로 개인부문 참가자 200명이 넘어"...'올해부터 시상금 25퍼센트 증액되고, 애덤스 트럼펫, 야마하 베이스트롬본 등이 부상으로 제공'
2022년 콩쿠르결선 사진
▲ 2022년 콩쿠르결선 사진 ⓒ채널제주

제주국제관악ㆍ타악콩쿠르부문 참가 신청이 지난 5월 31일자로 많은 관심 속에 마감됐다.

11일,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위원장, 이상철)는 지난 5월 31일자로 올해 제주국제관악ㆍ타악콩쿠르 4개 부문에 13개국 207명이 참가 신청을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로 19회 째인 제주국제관악ㆍ타악콩쿠르는 오는 8월 7일부터 16일까지 29회 제주국제관악제 여름시즌과 같은 기간에 열릴 예정이다.

8월 8일부터 12일까지 부문별로 피아노 반주에 의한 1,2차 예선을 거친 후 13일, 15일 이틀 동안 제주아트센터에서 제주도립교향악단과의 협연으로 결선이 진행되며, 결선 지휘는 김홍식(제주도립제주교향악단 상임지휘자), 우나이 우레초(스페인/수원대학 교수), 최재혁(작곡가, 지휘자)씨가 맡을 예정이다.

제주국제관악콩쿠르는 총 8개 부문 중 4개 부문씩 격년제로 순환 개최되며, 올해는 저음역 금관악기인 유포니움, 베이스트롬본, 튜바, 타악기 부문에서 세계 젊은 관악인들의 열띤 경연이 펼쳐진다.

심사위원단은 각 부문별로 국적을 달리해 7명 씩 28명으로 구성, 위원장으로는 지난 2000년 제1회 제주국제관악콩쿠르 유포니움 우승자인 아담 프레이(미국 조지아대학교수)가 선정되었다.

제주국제관악콩쿠르는 2009년 유네스코 산하 국제음악콩쿠르세계연맹(WFIMC)에 가입되었으며, 유포니움, 트롬본, 튜바 부문 1, 2위에 내국인이 입상할 경우 병역혜택이 주어진다. 국내 행사에는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서울국제음악콩쿠르가 가입되어 있다.

제주국제관악제와 콩쿠르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공모한 창작주체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3년 동안 매년 3억3천4백만 원을 지원받게 되며, 올해부터 시상금이 1위USD10000, 2위USD8000, 3위USD6000로 25퍼센트 증액되었으며, 해당부문 우승자에게는 애덤스 트럼펫, 야마하 베이스트롬본 등이 부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콩쿠르의 모든 과정은 공개로 진행되며, 입상자음악회는 8월16일 저녁 제주아트센터에서 제주도립제주교향악단과의 협연으로 진행된다.

조직위 관계자는 "제주국제관악콩쿠르는 세계적으로 드물게 숙식을 같이하는 공동캠프를 운영해 참가자들에게 자연스런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라며 "이는 차세대 관악을 이끌 젊은이들에게 소중한 경험과 자산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19회 동안 올해 처음으로 개인부문 참가자가 200명이 넘어 반가운 한편 예선 진행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참가자 모두에게 최선의 경연 조건을 제공해 온전한 실력을 발휘토록 할 것"이라며 "관악축제도 함께 참여해 제주에서의 좋은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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