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대학교(총장 김일환)는 3년 전 6월 제주대 입구에서 발생한 대형 교통사고로 현재까지 의식불명 상태인 제주대 학생을 위한 병원비 모금을 위한 자선행사를 가졌다.
인문대학 소속인 이 학생은 현재 병원에서 투병 중이며 길어진 투병으로 가정형편이 점점 어려워져 병원비 부담이 점점 가중되고 있다.
이에 제주대는 지난 4일 블랙스톤CC에서 세 번째 ‘하영드리미 자선 골프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생활체육골프협회와 공동 개최했으며 총 38팀(152명)이 참여했다.
제주대는 이날 자선 대회를 통해 학생 병원비와 대학 발전기금 및 물품 등 총 5천여만 원 상당을 기부받았다.
이 행사를 기획한 김정훈 경상대학 교수는 “세 번째 자선 골프 행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학생이 어려운 사정을 알게 되었고, 병원비를 지원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히며 “학생이 꿈과 비전이 다시 시작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채널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