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오는 6일 제주시 충혼묘지와 7개 읍․면 충혼 묘지에서 제57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한다.
이날 추념식에는 제주도단위 각급기관․단체장을 비롯하여 보훈단체와 군인, 경찰, 학생, 공무원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라를 위해 산화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추모한다.
제주시는 이번 행사를 위해 충혼묘지 내 각종 시설물 정비와 충혼탑을 비롯한 비문 도색 등 환경정비를 마쳤고 참배객들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충혼각 주변에 임시주차장 2개소를 조성하고 화장실 정비 등 필요한 부대시설 준비를 완료했다.
또한 현충일 참배객들의 교통 편의제공을 위해 충혼묘지까지 임시 공영버스 노선을 신설 ․ 운행하고 노약자와 거동이 불편한 참배객들을 위해 충혼각 입구에서 충혼묘지까지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한편, 제주시 관계자는 “현충일 오전 10시에 울리는 사이렌 소리에 맞춰 가정과 일터에서는 하던 일을 멈추고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하여 1분간 묵념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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