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대학교 탐라문화연구원(원장 김치완, 철학과 교수)은 지나달 31일 제주대 탐라문화연구원에서 중앙어문학회(회장 최강민, 우석대 교수)와 ‘학회지 상호 교류 및 제주 4‧3 문학을 비롯한 제주 문학 연구’ 등에서 상호협력하는 연구협약을 체결했다.
연구협약을 체결한 중앙어문학회는 1993년 창립해 올해로 31년째를 맞이하고 있는 국어국문학 관련 학회로, 연 2회 전국학술대회 개최 및 연 4회 등재학술지 「어문론집」 발간 등을 통해서 연구성과를 확산하고 있는 유서 깊은 학회이다.
김치완 원장은 “지역학과 정책 인문학을 토대로 한 쿰다 인문학 연구 네트워크 구축 및 확산을 꾀하고 있는 탐라문화연구원으로서는 전국적인 연구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중앙어문학회와의 연구 협력을 통해 학술지 교류 및 제주 문학과 관련한 공동 학술대회 개최 등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중앙어문학회 최강민 회장은 “등재학술지 「탐라문화」를 통해 제주학을 대표하는 탐라문화연구원과 학술지 교류 및 제주 문학 관련 공동 학술대회 등에서 상호협력하는 연구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매우 기쁘며, 오늘 이 자리가 향후 양 기관이 더욱 협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화답했다.
제주대 탐라문화연구원은 난민과 모빌리티, 문화적 다양성과 포스트 휴먼, 제주학 등 현대 사회의 다양한 연구 주제를 정책 인문학인 ‘쿰다 인문학’으로 정립하고, 이와 관련된 학술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그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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