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학관 세미나실

제주문학학교(운영위원장 양전형)는 소설 창작에 관심 있는 도민들을 대상으로 소설 창작곳간 ‘사과파리 나누는 시간’을 운영한다.
제주문학학교 창작곳간은 작가 지망생 및 창작에 관심 있는 일반 시민과 문학 애호가들을 대상으로 문학 장르에 대한 이해에서부터 글쓰기와 합평을 통해 창작역량을 강화시키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에는 생태동화 및 생활글 창작곳간에 이어 6월부터는 소설과 시 창작곳간이 마련된다.
소설 창작곳간은 6월 11일부터 8월 27일까지 매주 화요일에 진행되며, 김재영 소설가가 강사로 초청되었다.
김재영 소설가는 중앙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학과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8년 전태일문학상에 입상했고, 2000년 『내일을 여는 작가』 신인문학상을 수상했다. 소설집으로 『코끼리』 『폭식』 『사과파이 나누는 시간』 등이 있다. 소설 「코끼리」는 한국문학번역원에서 영문 번역되어 해외에 알려졌으며, 소설 「꽃가마배」와 함께 고등학교 문학교과서에 수록되었다. 대산창작지원금, 문예진흥기금에 선정되었으며, 중앙대, 경기대, 숭의여대, 충북대, 한성대 등에서 문학을 강의했다. <남북 겨레말 큰 사전> 편찬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문화예술연구소 ‘바라’의 대표를 맡고 있다.
이번 김재영 소설가와 함께하는 소설 창작곳간에서는 개성적인 미학을 드러내는 빼어난 소설작품을 선별해 강독한 후 작품의 소재와 주제, 인물의 개성, 플롯의 특성, 문장문체의 장점 등을 파악하고 토론하는 과정을 통해 서사예술 장르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 및 서사예술 작품을 창작을 할 수 있는 창작방법론 등을 익히게 된다. 또한 수강생이 실제 창작한 작품의 합평을 통해 완성도를 높이며, 지역 소재를 활용한 문학콘텐츠 개발 등 소설 미학과 스토리텔링이라는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소설 창작곳간은 소설 쓰기에 관심이 있거나 습작 중인 일반인 및 독자 등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문의 및 참가 신청은 제주문학학교(070-4115-1038)로 하면 된다. <문의 / 제주문학학교 070-4115-1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