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양돈농협 청정배합사료공장(조합장 고권진)은 지속적인 돈가 하락으로 양돈농가 경영 안정을 위해 6월 1일부터 배합사료 판매가격을 평균 20원/kg 인하한다고 밝혔다.
제주양돈농협은 선제적인 사료가격 인하를 통해, 제주도내 축산농가에 연 약 30억 8천만원(도내사육두수 약 52만두)의 생산비 절감이라는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지난 3월부터 시작한 ‘24년 사업목표 11만톤 달성’을 위한 특별장려금 환원사업이 마무리중이다.
해당기간내(3.1. ~ 5.31.)에 사료 이용시 톤당 20원, 3개월간 약 6억원 정도를 이용장려금으로 환원함으로써 양돈농가의 경영안정에 계속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고권진 조합장은 “양돈농가들이 지속적인 돈가 하락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경기 침체 지속 및 축산물 가격 회복 부진 등 대외여건의 불확실성이 여전하지만, 지난해 1월부터 다섯차례 선제적인 사료가격인하(총 할인 누적액 113원/kg, 누적인하율 약14%)로 양돈농가의 어려움을 같이 분담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채널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