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문인협회(회장 정영자)는 예향 서귀포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한국문학의 뿌리로서 자부심을 드높이고자 지난해에 이어 제3회 서귀포 칠십리문학상 작품을 오는 7월 말까지 전국적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작품은 최근 5년 이내(2020.1.1.~2024.7.31.) 문예지나 동인지 등에 발표된 서귀포 관련 시와 시조 작품이며, 응모자 1인이 최대 3편까지 출품할 수 있다.

모집된 작품은 선정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8월 중에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시상식은 오는 10월에 열릴 서귀포예총 미추예술제를 통해 거행될 예정이며, 시상금은 오백만 원이다.

정영자 회장은 “서귀포 칠십리문학상은 예향 서귀포를 대표하는 전국 문학상으로 자리매김되고 있다”라면서 “올해에도 서귀포의 아름다운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진 훌륭한 작품이 널리 발굴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박혜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