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대학교(총장 김일환)는 제주시와 환경부가 공동주최하고, 제주시가 주관한 ‘2024 세계습지도시 청년포럼’ 의 원탁토론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2024 세계습지도시 청년포럼’은 습지 보전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청년의 참여를 위한 습지보전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하여 4개국 11개 도시 및 1개 기관 49명의 람사르 습지도시 청년들이 2박3일(2024. 5. 24.~5. 26.)간 함께했다.
특히 제주대는 제1회로 개최되는 이번 청년포럼의 기획 및 준비에도 함께했다. 미래교육과가 2023학년도 국립대학육성사업으로 추진한 ‘2024 세계습지도시 청년포럼을 기획하라!’를 통해 약 2개월간 학부 재학생 23명이 머리를 맞대어 이번 청년포럼의 세부 프로그램을 제안했다.
또한 ‘2024 세계습지도시 청년포럼’ 행사에는 제주대 재학생 15명으로 구성된 서포터즈가 포럼 전반에 참여하여 여러 도시의 청년들과 교류하였을 뿐만 아니라, 서포터즈가 주도하여 2일차 원탁토론을 운영하고 청년선언문을 도출하는 등 청년포럼이 개최되는 지역의 청년으로서 주체적이고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서포터즈로 참여한 노현경 학생은(화학·코스매틱학과 4학년) “제주의 지역 청년으로서, 세계 각국의 청년들과 교류하며 람사르 습지도시 주민이라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었다. 또한 잘 알지 못했던 제주의 문화, 습지와 연결된 주민의 삶을 배우면서 우리와 함께 하는 습지를 잘 보전할 수 있도록 시민으로서 역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창열 교육혁신처장은 “23학년도에 이어 이번 24학년도까지 연결된 중장기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청년포럼이 지향하는 ‘청년의 참여, 청년 간 연대’의 구심점이 되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강병삼 제주시장은 “미래의 주체인 청년들이, 특히 우리 지역의 청년들이 프로그램 기획부터 운영까지 참여해주어 고맙게 생각한다”고 전하면서, “앞으로도 제주의 청년으로서 제주대 학생들이 습지 보전을 포한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하여 적극적으로 활동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