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총장 김일환)는 인사혁신처 주관 ‘2024년 국가직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에서 총 5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최근 3년간 합격자는 ‘21년 2명, ‘22년 4명, ’23년 3명이었으며, 작년 대비 큰 성과를 거뒀다.
이번 선발시험의 제주대 합격자는 행정직군 부선영(경영학과 졸업), 양보원(정치외교학과 졸업), 이경완(경영학과 4학년), 이수빈(정치외교학과 졸업), 과학기술직군에 김태효(전산통계학과 4학년)이다.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은 지역 우수 인재를 고르게 등용하여 공직의 지역대표성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이며, 대학교육을 성실히 이수한 학생을 선발함으로 대학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할 수 있는 제도이다. 대학 추천과정 및 인사혁신처 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고 있다.
대학에서의 추천 대상 자격 요건은 학과성적 상위 10% 이내, TOIEC 기준 700점 이상, 한국사능력검정시험 2급 이상 조건 등을 충족하는 3년이내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이며,
인사혁신처 시험은 헌법과 PSAT(언어논리, 자료해석, 상황판단영역)과목 필기시험과, 면접시험이다.
제주대 진로취업과는 지역인재 7급 지원반을 모집하여 프로그램으로 PSAT 특강, 필기시험 모의고사, 강의 수강료 지원, 합격선배 멘토링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열람실과 기숙사를 운영하는 인재양성관에 입주하여 학생들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25년 시험을 대비하는 제주대 지역인재 7급 지원반은 6월에 모집 예정이다.
현미열 학생진로취업처장은 “저학년때부터 지역인재 공무원 선발제도에 관심을 가지고 목표를 세워 학과성적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며, 진로취업과에서는 지원반 프로그램 활성화를 통해 합격률이 계속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