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대학교 기초과학연구소(소장 김명숙)는 지난 23일 제주대 산학협력관에서 2024년도 제1회 연계기관 정기세미나를 개최했다.
기초과학연구소는 최신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연구자들 상호 간의 교류 활성화를 위하여 이공계열 연구기관과 2020년부터 정기세미나를 총 22회 운영하고 있으며, 2024년도 첫 번째 발표기관으로 국립수산과학원 해조류연구소 및 아열대수산연구소를 초청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국립수산과학원에서 황은경 박사(해조류연구소)가 ‘국내외 해조류 양식 및 육종연구 동향’을, 조정현 박사(아열대수산연구소)가 ‘우리나라 참다랑어 양식연구의 과거, 현재 및 미래’를, 자율운영중점연구소에서 SUPPORT 세부과제를 수행하는 김준환 교수(제주대 수산생명의학과)가 ‘미세플라스틱 노출이 어류에 미치는 독성영향 및 향후 연구방향’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세미나의 핵심 내용으로 UN에서 정한 2030년까지 달성해야 할 지속가능 목표(SDGs) 중 기후변화 대응 및 해양생태계 유지를 위해 해양자원의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연구의 필요성이 언급되었다. 김명숙 소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양 기관에서 수행하는 연구현황을 공유함으로써 해양환경과 자원변동을 파악하고 미래 대응 중요 종보존 및 양식기술 개발에 관한 공동연구가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4년도 제2회 정기세미나는 제주한의약연구원을 초청해 오는 6월 13일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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