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대학교 신산업분야 지식재산융합인재양성사업단(책임교수 김인중)은 지난 17~19일 3일간 경주 코모도 호텔에서 100여 명이 참여한 ‘2024 제1회 대학연합 지식재산 산학연수 IP:PBL 및 지식재산융합인재양성을 위한 교수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충남대학교(책임교수 이영석), 영남대학교(책임교수 김욱현), 동의대학교(책임교수 이현섭), 안양대학교(책임교수 정명희), 신한대학교 대학혁신지원사업단(단장 구효진),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교장 김수환)와 함께 개최했다.
특허청 최철승 과장의 축사로 시작해 Mini CPU(캠퍼스특허유니버시아드대회)로 진행된 이번 산학연수에서 학생들은 다양한 학교, 전공 학생들 간 12개 융합팀을 이뤄 학생이 주도하여 지식재산 사례 문제를 분석하고, 기업의 기술 문제를 해결하는 융·복합 방법을 도출 후 발명의 날인 5월 19일에 팀별 발표, 시상식이 진행됐다.
발표를 통해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3팀, 장려상 7팀을 선발하여 상장과 상금이 수여했으며, 참석한 모든 학생은 수료증을 발급받았다. 또한 경상북도교육청 발명체험교육관 견학 및 첨성대, 석빙고 등의 신라에서 축조된 발명품을 방문하는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 학생들에게 발명에 대한 시각을 넓혀주는 계기가 되었다.
교직원 대상으로 하는 교수 교육에서 최은석 사무관은 ‘대학 지식재산 융합교육의 미래’, 김지훈 사무관은 ‘생성AI관련 지식재산권 문제’, 정부용 사무관은 ‘특허 빅데이터 DNA’라는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
이번 산학연수를 총괄 기획하고 운영한 김인중 교수는 “2023년 2차에 걸친 연수에 이어 2024년 1회 대학 연합 지식재산 산학연수 성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학교가 연합한 대표적인 지식재산 산학연수로 자리를 잡았다. 9월에 계획하고 있는 제주에서의 2차 산학연수를 통해 미래 신산업에 경쟁력을 갖춘 지식재산 전문가를 양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