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대학교(총장 김일환)는 23일 대학 아라뮤즈홀에서 개교 7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김일환 총장은 이날 식사를 통해 “출산율이 갈수록 낮아지고 그에 따른 학령인구 절벽이 가속화되면서 사회 전반이 큰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이런 때일수록 우리 대학교는 제주 사회와 함께 상생 발전의 모델을 만들어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을 통해 제주 사회가 강점을 지닌 산업을 발전시키고 그와 연계한 교육이 제주대에서 이루어짐으로써 졸업생들이 제주에 안착하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지면 지금의 위기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총장은 “제주대가 내부 혁신을 강화함으로써, 지역사회와 상생하면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대는 이날 행사에서 장기재직 교직원에 공로패 전달, 우수·모범 교직원 포상에 대한 시상도 했다.
◇ 장기재직 교직원 공로패
△ 30년 = 강기춘·이남호·서일교·임종환·문영만(이상 교수) 강성국·유상남(이상 직원)
△ 20년 = 강경희·최낙진·홍성화·김인중·김재훈·김동순·한상헌·김영리·장지원·김봉수·김미옥·최재철·황규계·현미열·허대식(이상 교수) 양미경·고성기·김상미·조두환(이상 직원)
◇ 우수 및 모범 교직원 포상
△ 산학협력 우수 교수 = 최수석
△ 모범직원 = 고진훈·송승원·양연심·이승철
△ 학교회계모범직원 = 임현정
△ 산학협력단 모범직원 = 문성부·이민형
△ 부설학교 모범교원 = 강승현·문지안·송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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