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지역혁신플랫폼(제주RIS) 지능형서비스사업단(단장 변영철 교수)은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2일까지 ‘한·영 헬스케어-스포츠 산업의 디지털 전환(DX) 컨퍼런스’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영국 Sheffield Hallam 대학과 지능형서비스사업단이 공동으로 개최하였으며, 영국 Sheffield Hallam 대학의 Advanced Wellbeing Research Center(AWRC)와의 협력 하에 헬스케어-스포츠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AWRC는 신체 활동과 기술혁신을 통해 건강과 웰빙을 향상시키는데 중점을 둔 선도적인 글로벌 연구기관이다.
첫째 날에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에서 AWRC 아시아 센터 설립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고, 마지막 날에는 제주대 산학협력관 강당에서 6명의 연사와 100여 명의 참석자가 모인 가운데 컨퍼런스를 열었다. 이를 통해 양국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실질적 협력과 헬스-스포츠 산업의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할 수 있었다.
이번 컨퍼런스는 AWRC 창립자인 Steve Haak 교수를 비롯한 관련 분야 전문가 4명이 참석한 가운데, 웰빙과 스포츠 관련 최신 동향 및 기술을 공유하고, 영국의 성공적인 웰빙 경험을 올레길를 비롯한 제주의 관광지에 접목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지능형서비스사업단 단장을 맡고 있는 변영철 교수는 “이번 컨퍼런스는 제주 올레길을 포함한 제주에서의 트레킹이 건강과 웰빙을 어떻게 향상시키는지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제주를 전 세계에 홍보하여 국제적 관광지로서의 위상을 다지기 위한 노력 중 하나”라고 강조하였으며, “영국 글로벌 선도 연구기관과의 협업을 통하여 제주 헬스케어-스포츠 산업의 DX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양국 간, 그리고 국제적인 협력 기회가 확대되어 헬스케어-스포츠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 개발, AWRC 제주 아시아 센터 설립, 기술 교류, 연구 협력이 한층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