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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지사, 제주양로원 찾아 시설 입소자·종사자와 소통 시간가져
오영훈 지사, 제주양로원 찾아 시설 입소자·종사자와 소통 시간가져
  • 박혜정 기자
  • 승인 2024.05.06 1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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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지사, 제주양로원 찾아 시설 입소자·종사자와 소통 시간 가져
▲ 오영훈 지사, 제주양로원 찾아 시설 입소자·종사자와 소통 시간 가져 ⓒ채널제주

제주특별자치도가 어버이날을 앞두고 양로시설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종사자를 격려하고 감사의 시간을 가졌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3일 제주시 도평동 제주양로원을 찾아 어르신들의 건강과 생활환경을 살피고, 종사자들의 현장 애로사항 및 개선 방안 등을 청취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다가오는 어버이날을 맞아 시설 입소자 중 98세 최고령 어르신과 91세 어르신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면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오영훈 지사는 “어르신들이 시설 종사자들과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면서 건강한 모습으로 지내시는 것에 마음이 따뜻해진다”며 “단체생활이 쉽지 않지만 행복과 존중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 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들은 △시설 종사자 처우 개선 및 인력 보충 △운동시설 설치 및 도로 확충 등 시설 환경 개선 △시설 입소자 간병비 지원 및 문화 향유 기회 제공 △행복택시 지원 확대 등의 의견을 건의했다.

이에 오영훈 지사는 “행정시 등과 협의하며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며 “양로원이라는 명칭을 시민들이 보다 친근하게 느낄 수 있게 바꾸는 등 양로시설에 대한 관점과 개념을 바꿔, 어르신들이 보다 존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제주도정이 앞장 서겠다”고 강조했다.

제주도는 어르신들과 시설 종사자의 지속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어르신들의 노후생활이 더욱 편안하고 안전하도록 지원하는 다양한 정책기반을 다져나갈 방침이다.

한편 도내에는 제주양로원, 평화양로원 등 2개의 양로시설이 있으며, 1957년 설립된 제주양로원에는 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등 50여 명이 생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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